信 (Letter) - 태사자 (太四子)
다시 눈을 감고
너를 생각하고 있어
어디선가 느껴지는
너의 상큼한 향기
상상만 해도
입가에선 미소가
이런 게 사랑이 아닐까
나는 너에게로
점점 빠져들어가
이젠 절대 헤어나올
수도 없을 만큼
너무나 사랑해
그대를 영원히
나의 곁에 있어줘
어제 처음 건네 받은
너의 편지에
마냥 들떠있는 내 맘
감출 수가 없는걸
하얀 종이 위 예쁘게
적혀 있는건
사랑스런 너의 그 맘인거야
어두워진 널 바래다주던
너의 집 앞 망설이다
너를 안고 속삭였지
나도 널 사랑해
멈춰버린 시간속에
영원토록 나의 품에 안긴
그녀를 보내긴 싫어
아름다운 하늘 아래
우리의 하나되버린
사랑 나 영원히
끝나질 않길
너와 함께하는 하루하루
정말 행복해
말하기가 수줍어서
편질쓴거야
사랑한단말이 아직
왠지 어색하기만해
그댈 위해 늘어놓은
그 모든 말들이
너를 향한 나의 마음인거야
우 그대여 지금
이 순간을 간직할게
너와 함께 지내는 많은 날들이
내겐 소중한걸
매일 너와 만난 시간
어색했던 너와 나의 만남
새롭게 시작된거야
더 이상은 친구 아닌
나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
나 너만을 사랑할꺼야
너의 편질 받고
난 확신했어
너와 언제까지나 함께
할꺼라고
눈부신 아침 햇살
맞으며 잠들어 있는 너의
볼에 살며시 입을 맞출
그날 상상해봐
그 날을 난 꿈꾸곤
해 생각해 그대 우리 사랑 이제
시작된거야 앞으로
영원해
하나 둘 늘어가는 편지들
숫자만큼 커져만 가는
우리 둘 사랑얘기
어젯밤엔 몇 번이고
다시 읽어봤지 볼 때마다
느껴지는
나에 대한 큰 사랑 종이에서
은은하게 베어 나오는
너의 향기와 숨결들
지금 나는 세상을
가진 듯 행복해
처음 받은 편지인 만큼
늘 간직할게 약속해
사랑해 난 그댈
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 그대